신령한 복

팔복(八福)에 관한 책이나 설교는 팔복을 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팔복을 아는 사람이나 팔복에 관하여 가르치는 사람으로는 불충분하다.
"가난한 심령이 되어야 복을 받는다" "온유하면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라는 식으로 지금까지 산상 팔복을 율법적으로 접근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본서는 가난한 심령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지 행위가 아님을 강조한다.
여덟 가지의 복이 일방적으로 주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임해야만 하며 오직 성도는 하나님이 이복을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이같은 영적인 축복이 임해야만 마태복음 5,6,7장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한 영적 생활을 할 수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저자는 이런 사실을 자신의 경험과 성경말씀을 토대로 하여 풀어나간 책으로 이전과는 달리 팔복에 대하여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을 비추어 주는 책이라 하겠다.

이유빈 저 / 신국판 / 246면 / 8,000원